최근 외신 더 버지(The Verge)에 따르면 FBI가 IP, 전화번호 및 기타 정보 목록을 시도하고 있는데 해당 정보는 USA투데이에서 보도한 FBI 요원 사망 기사와도 관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편 USA투데이가 받은 소환장은 범죄 수사와 관련 있으며 특정 35분 이내에 해당 기사를 클릭한 독자들에 대한 정보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FBI가 누구를 추적하려고 하는지 확실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와 관련 USA투데이는 FBI의 요청은 위헌이라고 언급하며 USA 투데이 발행인 마리벨 페레즈는 더 버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언론의 자유를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한 후에 이와 같은 소환장을 받은 것이 유감이다”라고 언급했다.
해당 기사는 2021년 2월 2일에 게재된 것으로 FBI 요원이 아동 포르노 사건에 대한 수색 영장을 집행하려고 했을 때 발생한 총기 싸움에 관한 것으로, 당시 두 명의 FBI 요원과 용의자가 사망했다. 해당 기사 독자와 관련하여 FBI가 최근 USA투데이에 발행한 소환장은 당시 오후 7시 3분부터 오후 7시 38분까지 해당 기사에 접근하는 데 사용된 장비에 대한 많은 정보를 요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USA 투데이는 법원에 제출된 문서에서 FBI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이 요청은 미국 헌법에 대한 제 1차 수정안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출처 : The Verge /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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