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고위 EU 관리들이 이스라엘 기술업체 NSO에서 만든 악명 높은 휴대전화 스파이웨어인 페가수스의 표적이 되었다. 보고서에 다르면 로이터 통신에 정보의 진위를 확인한 익명의 관리 2명을 포함해 최소 5명의 관리가 표적이 되었다고 밝혔다. 스파이웨어의 배후가 누구이며 공격에서 어떤 정보가 유출되었는지는 불분명하다.

NSO는 성명에서 로이터 통신에 업체가 해킹의 책임이 없다고 밝혔으며 “NSO의 도구가 공격에 사용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애플이 지난 2021년 11월에 보고한 여러 국가 지원 공격에서 NSO가 관련되었다는 증거가 있고, 같은달 애플은 NSO를 상대로 회사가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하여 스파이웨어 공격을 시작하지 못하도록 하는 금지 명령을 요청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애플은 NSO를 “악명 높은 해커, 매우 정교한 네트워크 감시 시스템을 만들어 남용할 수 있는 비윤리적인 21세기 용병”이라고 부르며 이스라엘 기술업체가 자사 고객을 모니터링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출처 : 中보안매체 / 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