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보안매체 해커뉴스는 미국 국가정보국장(DNI)가 발행한 가장 최근의 기밀 문서를 언급하며 해당 문서가 미국을 겨냥한 특정 상대가 사이버 공격을 시작했을 때, 전력망을 포함한 국가의 중요 인프라를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현재 약 3억 3천만 명의 미국인이 국가의 핵심 인프라 운영에 종사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피해 가능성을 인식한 美 DARPA는 2016년 RADICS(Rapid Attack Detection, Isolation and Characterization System) 프로젝트를 만들었다. RADIC의 목표는 사이버 공격 중에 즉시 복구를 실현하는 것으로, 4년 동안 관련 연구원들이 도구와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버 보안 담당자, 유틸리티 업체 및 비상 대응 담당자는 이러한 도구와 기술을 사용하여 사이버 공격을 이해하고 손상된 네트워크를 격리, 궁극적으로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응하여 다른 유형의 공격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

RADICS 연구진은 사이버 공격 전/중/후에 전력망 상태에 대한 정확하고 시기 적절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전력망 운영자에게 보다 강력한 상황 인식을 제공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렇게 향상된 인식을 통해 운영자는 물리적 인프라에 심각한 손상이 가해지기 전에 공격을더 잘 차단하거나 공격의 영향을 약화시킬 수 있다.

[출처 : 해커기술 /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