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현지 시간으로 지난 월요일, 약 650만 명의 이스라엘 국민 개인정보가 온라인으로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스라엘은 국회 총선거를 앞두고 있는데, 이와 관련하여 유권자 등록과 관련한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노출된 정보는 이스라엘 전체 인구 약 930만 명 중 650만 명의 유권자 등록 정보, 310만 명의 이름, 전화번호, 신분증 번호, 집주소, 성별, 연령 등과 같은 세부 정보가 포함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이스라엘 위협 인텔리전스 기업인 KELA 제품관리자 Raveed Laeb은 지난 수요일 언론 인터뷰에서 데이터가 여러 텔레그램 채널에서 널리 공유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Raveed는 유출된 문서에서 자신의 개인 정보를 발견한 바 있다.
현재 정보가 유출된 원인으로 Elector Software에서 Likud용으로 개발한 이름과 동일한 이름을 가진 Elector-a로 보고 있다. 한 편, 지난 해 2월, Ran Bar-Zik이라는 이스라엘 웹 개발자는 앱의 웹사이트가 사이트 관리자 목록과 비밀번호를포함한 계정 세부정보를 얻을 수 있는 API 엔드 포인트를 노출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Bar-Zik은 이러한 암호를 사용해 이스라엘 유권자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베이스에 액세스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출처 : 해커뉴스/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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