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사이버 위협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여러 국가에서 시민의 개인정보 및 보안 의식과 관련한 규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의식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 계획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최근 호주에서 새로 개정된 5~16세 어린이를 위한 국가 커리큘럼 초안에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컨텐츠가 추가되어 학생들이 개인 데이터를 관리하고 보안 규정을 효과적으로 준수하는 데 필요한 보안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안된 교육 자료는 생년월일 또는 성명과 같은 정보를 낯선 사람과 공유하지 않고 개인 정보를 입력하기 전에 부모 또는 보호자와 상의할 수 있도록 교육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이에 6~7세 사이의 어린이는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방법을 배우고 팝업 링크를 클릭하는 위험을 피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3, 4학년 초등학생은 온라인 서비스에 저장될 수 있는 개인 데이터를 인식하고 위치 정보 공유 및 신원 노출에 대해 배운다. 또한 온라인 상 닉네임 사용과 온라인 게임을 할 때 개인정보가 왜 중요한지에 대해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안전 / 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