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일, 호주 싱크탱크 로위연구소는 “빅데이터 및 국가 안보 : 호주 정책 입안자를 위한 가이드”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빅데이터는 국가 안보 위협을 악화시키는 동시에 경제 및 사회 혁신과 발전을 촉진한다고 지적했다. 지역 안보를 유지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호주는 빅데이터와 관련된 위협을 이해하고 대응해야 하며 전략적 이점을 위해 빅데이터와 같은 신기술을 활용해야 한다.
로위연구소는 국가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빅데이터의 3가지 특징을 1. 풍부한 데이터, 2. 디지털 연결, 3. 어디에서나 가능한 유비쿼터스 기술 등을 꼽았고, 빅데이터로 인한 이점 및 보안 문제 해결의 측면에서는 1. 전략적 이점 특히 군사적 이점으로는 정보 이점, 2. 표적화, 감시 및 억제 가능, 3. 정보와 정치적 영향력 및 개입 주도 등이 있다.
보고서의 말미에서 로위연구소는 빅데이터가 새롭게 부상하는 첨단기술로서 국가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3가지 특성에서 빠르게 발전하면서 국가안보에 새로운 위협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인 및 국가차원에서 영향을 미치고 개입하기 위해 빅데이터와 같은 기술을 사용하는 것은 민주주의 원칙과 제도에 도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며 호주의 경우 빅데이터와 관련된 국가 안보위협을 완화하고 기술 개발 및 혁신이 국가 가치와 문화를 반영하도록 보장하고 빅데이터 및 신흥 디지털 기술을 관리하여 사회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출처 : 中보안매체 /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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