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란 테헤란에 위치한 에빈 교도소 내부 CCTV 시스템을 해킹한 것으로 알려진 Adalat Ail라는 이름의 해킹조직이 교도소 내에서 수감자들이 학대받는 영상을 다수 공개했다. 해당 교도소에는 이란 정치범 다수가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츌된 비디오는 지난 일요일 Radio Farda, AP 통신 및 이란 국영 언론사 등에 제공되었는데, 녹화된 시간을 보면 2020년에서 2021년 사이로 추정된다고 전해진다. 해당 영상에서는 교도관들이 수감자들을 구타하는 영상, 의식을 잃은 수감자들을 복도로 끌고 가는 영상 등이 담겨있다고 한다.

해킹과 관련하여 이란 내부 해킹 조직 Tapandegan(Palpitations) 또한 유출된 영상을 2차로 홍보하거나 유포하였으나 공격에 대한 직접적인 관여는 부인하며 새로 출현한 해킹 조직인 Adalat Ali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한 편 이란 정부 당국은 유출된 영상에서 등장한 교도소 내 학대 행위를 부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법무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해당 공격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할 것임을 언급했다.

Adalat Ali의 공격이 공개되기 전에 이미 해당 공격이 몇 달 전에 수행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란 정부는 이와 관련한 내용을 공개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으나 해커들은 교도소 통제실 장비에 접근하여 시스템을 잠그고 동영상을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해커들이 시스템 콘텐츠를 삭제했는지 공격을 통해 교도소 IT 네트워크를 마비시켰는지에 대해서는 영상을 통해 확인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여진다.

[출처 : 더레코드 / 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