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1일, 필리핀 NBI(National Bureau of Investigation)는 최근 중앙 정부 웹사이트가 공격을 받았다고 확인했지만 그 배후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필리핀 국립수사국 사이버범죄부장 빅터 로렌조는 최근 해커들이 www.gov.ph에서 서비스 거부 공격을 시작하여 일반 사람들이 웹사이트에 정상적으로 액세스하는 것을 막았다고 언급했다. 필리핀 국립수사국은 정보통신부(DICT)에 조사를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와 세부 사항을 제공하도록 요청했다.
한 편, 로렌조는 이전에 유사한 활동을 식별한 바 있기 때문에 해킹 공격의 배후를 식별할 수 있다고 언급했는데 자칭 “인권을 위한 사이버PH” 조직은 사이버 공격 수행을 주장하며 정부의 무차별적 살해와 인권 침해 혐의에 대한 정부의 항의 의사였음을 밝혔다.
현재 사이트에 액세스 하려고 하면 “내부 서버 오류” 또는 “잘못된 게이트웨이” 페이지가 표시된다. 필리핀 국립수사국은 해킹이 데이터베이스 유출이 원인이었는지 아직 확인을 못하고 있으며 관련하여 지난해에도 비슷한 공격 사례가 있는지 조사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해커기술 /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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