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의 2019년 연례 브리핑에서는 허위 정보를 “국가 정책의 중요한 도구”로 묘사했다. 정보의 무기화를 확장하는 것을 고려하면서 EU는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허위 정보를 “경제적 이익을 위해 생성, 제시 및 유포하거나 고의적으로 대중을 속이는 것으로 입증가능한 허위 또는 오도하는 정보”로 정의하고 있다. “가짜 정보(거짓 정보)”라는 용어는 1980년대 후반에야 사전에 도입되었는데, 이미 이전부터 허위 정보의 사용은 세계대전과 이후에 이어진 냉전에서도 사용되었고, 러시아 KGB 매뉴얼에서도 보여지는 바, 세계 여러 나라가 이상저인 국내외 정책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 현대적인 허위 정보 기술을 채택하기 시작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남아시아의 인도는 가짜 뉴스 네트워크와 조작된 NGO를 통해 파키스탄의 신용을 떨어뜨리는 등 악의적인 활동을 수행한다.

EU에 기반을 둔 비정부기구 디스인포랩(DisInfo Lab)은 2019년과 2020년 인도의 허위 정보 활동 내용을 발표했다. 인도의 이 오도된 선전을 주도하는 것은 인도 통신 서비스 업체인 ANI(Asia News International)와 델리에 본사를 둔 Shrivastava Group으로, 2005년부터 65개국에 허위 정보를 퍼뜨리기 위해 256개의 反파키스탄 웹사이트를 시범 운영하는 등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디스인포랩의 보고서에 따르면 유엔 인권이사회에 소속된 약 10개의 NGO 또한 反파키스탄 선전을 홍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도의 10년 이상 지속된 이 온라인 거짓 선전 캠페인은 표면상 파키스탄을 FATF(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의 그레이리스트에 올리는 데 도움이 되었고, 이후 파키스탄은 거짓되고 파괴적인 이야기에 맞서 노력해왔다. 현 파키스탄 정부는 인도의 행위를 설명하기 위해 국제 사회에 이를 공개했으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5개 상임이사국은 이와 관련하여 위협에 대응하거나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이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또한 파키스탄에 대한 허위 선전 활동을 조사하고 이에 대한 입장을 수정하는 일도 해결되지 않았다.

디스인포랩의 폭로 이후, 네트워크 개입을 통한 인도의 허위 정보 작전은 멈추지 않았는데, 이를테면 2021년 파키스탄 라호르에서 열린 Tehreek e Labbaik 시위에서 #CivilWarinPak와 같은 해시태그와 논란이 되는 트위터가 주목받기 시작했고, 이는 급속도로 확산돼 파키스탄의 정치적 혼란을 야기했다. 이를 분석한 결과 트위터의 전체 해시태그 61%가 인도에서 온 것으로 밝혀졌다.

 

[출처 : 中 보안매체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