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기국 파나마는 자국 국기를 계양하는 많은 해상 선박의 사이버 보안을 개선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데, 최근 파나마 해양 당국(PMA)은 사이버 사고의 자발적 보고 제도 수립을 발표했다.
제도의 목표는 선박이 실제로 노출되는 사이버 위협을 잘 이해하고 위협을 통제하기 위한 보다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조치를 찾는 것이다. 이 계획은 모든 파나마 국정의 선박이 탐지된 사이버 사건을 파나마 해양 당국에 보고하도록 권장한다. 이와 관련 파나마 해양국장은 “세계 최대 기국으로서 사이버 위협에 대처하고 해상 운송의 안전에 기여하는 것이 파나마 해양국의 의무”라고 밝혔다.
한 편 파나마해양국은 이를 위해 일본 선박협회인 ClassNK와 MOU를 체결했다. ClassNK는 해양 산업에서 규칙 및 표준을 개발하고 인증 서비스를 수행하여 선박에 적합한 사이버 보안 보장과 관련된 모범 사례를 식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일본의 보안업체인 e5Lab과 협약을 체결하고 선박용 종합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 중에 있다.
현재 선박에 대한 미래의 사이버 위협을 억제하고 최소화하려면 구식 관행을 대체할 새로운 다학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이에 국제 해상법과 같은 이니셔티브를 결합함으로써 테러와 해적의 위협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UN 안보리의 결의와 함께 동맹국과 협력하여 국제 이익을 보호할 수 있다.
[출처 : 사이버시큐리티인텔리전스 /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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