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민주화 시위에 연루된 태국 활동가들이 악명 높은 페가수스 스파이웨어를 통해 스마트폰을 감염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페가수스는 지난 2020년 10월에서 2021년 11월 사이, 활동가, 학자, 변호사, NGO 활동가 등 최소 30명의 스마트폰을 감염시킨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들 중 다수는 정치 활동이나 정부 비판으로 이전에 구금, 체포 및 투옥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보안업체 시티즌랩은 지난 일요일 발표를 통해 “감염 시기는 태국의 특정 정치적 사건 및 태국 사법 시스템의 특정 조치와 매우 관련이 있다고 분석하며, 특히 많은 경우에 감염은 운동가들의 시위나 기타 정치적 활동보다 앞서 수행된 것으로 언급했다.
이 밖에도 시티즌 랩은 이번 발견은 태국 정부가 2014년 쿠데타 이후 정보를 모니터링하거나 통제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출처 : TheHackerNews / 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