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칠레 언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칠레 합참의장이 민감한 국가 안보 정보를 포함한 다수의 이메일이 유출된 사고와 관련하여 책임을 통감하고 사임했다. 합참의장의 사임 소식은 여러 현지 언론을 통해 확인되었는데, 미상의 해킹조직이 기밀 및 일급 기밀로 분류된 문서를 포함하여 40만 개 이상의 합참 이메일을 공개하면서 밝혀졌다.
이번 사건의 심각성으로 현재 칠레 국방부 장관이 대통령의 뉴욕 방문에 동참했다가 긴급 귀국하는 사태까지 벌어졌고, 이와 관련 칠레 정부는 합참의 이메일 시스템에 보안 침해가 있었음을 시사하는 수많은 근거를 통해 대통령이 직접 국방부 장관에서 사건 대응을 주도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에 따르면 유출된 문서에는 사이버 보안, 통신 및 국경 모니터링 데이터와 인텔리전스 및 위성 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한 민감한 정보가 포함되어있다.
[출처 : 中 보안매체 / 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