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현지 시간으로 11월 18일, 베니 간츠 이스라엘 국방 장관 자택 청소부로 고용돼 일했던 남성이 이란 활동과 연계된 것으로 의심되는 “블랙 섀도우” 해킹 조직에 접근, 스파이 혐의로 기소됐다. 이번 사건은 이란의 작업이 매우 성공적이억나 이스라엘이 고위급 인물의 인사 고용에 큰 허점이 있음을 보여준다.

베니 간츠 - 나무위키

이스라엘 법무부가 발표한 기소장에 따르면 11월 4일, 이스라엘인 옴리 고렌 고로초프스키(37세)가 체포됐다. 고로초프스키에 대한 체포 영장은 그가 5건의 유죄 판결과 은행 강도등 다양한 범죄에 대한 전과가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는 그가 이스라엘 구방 장관과 같은 고위 관리의 측근으로 일하기 위해 어떻게 고용될 수있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게 된다.

이스라엘 국가안보국은 별도의 성명을 통래 고로초프스키가 “기밀 자료”를 입수한 적이 없으며 따라서 이스라엘 국가 기밀을 훔쳐 실질적인 피해를 입히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고로초프스키는 10월 31일경 텔레그램을 통해 블랙 섀도우에 직접 연락하여 본인이 베니 간츠의 집에서 정보낼 수 있다고 먼저 제안했다. 조사 결과 고로초프스키는 자신을 이스라엘 국방장관 자택에서 일하는 사람이라고 공언하며 여러 방면으로 조직(블랙 섀도우)을 도울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며 가명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기소장에 따르면 고로초프스키는 블랙 섀도우 담당자에게 금전적 이익을 위해 USB 장치를 통해 악성코드를 설치하고 정보를 전달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한 자신의 신빙성을 입증하기 위해 장관의 집에 있는 다양한 물품의 ㅅ자ㅣㄴ을 전송, 여기에는 베니 간츠의 책상, IP주소 스티커가 붙어있는 패키지, 간츠의 이스라엘 참모총장 기념품, 가족 사진 및 재산세 납부 영수증이 포함된다.

이스라엘 국가안보국은 그의 스파이 시도가 순식간에 무산되었으며 그가 블랙 섀도우와 접촉한 지 며칠 만에 체포되었다고 밝혔다.\

[출처 : 中보안매체 /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