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인프라에 대한 露 해커 조직의 랜섬웨어 공격

최근 벨로루시 해커 조직 Belarusian Cyber-Partisans은 일부 정치범의 석방을 위협하기 위해 벨로루시 철도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해킹하고 암호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벨로루시 철도기업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기업의 네트워크 리소스와 전자 여행문서 발급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경고를 발행했다.

이번 공격은 지난해 8월, 현직 대통령을 하야시키기하기 위해 벨로루시에서 민감한 국가 데이터를 탈취하고 공개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 조직의 일반적인 전술이 되었다.

Belarusian Cyber-Partisans은 이번 공격이 러시아가 벨로루시로 군 무기를 수송하기 위해 철도 운송 네트워크를 사용한 것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수행된 것이라고 밝혔다. 조직은 트위터를 통해 “테러리스트인 Lukashenko(벨로루시 대통령)”의 지휘 하에 벨로루시 철도는 점령군이 우리 땅에 마음대로 발을 디딜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조직은 철도의 정상 운영을 방해할 의도로 벨로루시 철도 회사의 일부 서버, 데이터 베이스 등을 암호화했지만 비상 사태를 피하기 위해 자동화 및 보안 시스템은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 편,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이 조직은 약 15명의 독학한 해커 활동가로 구성되었으며 벨로루시 보안군의 도움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中 보안매체 / 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