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 도쿄 올림픽, 페럴림픽 기간 동안 사이버 공격이 약 4억 5천만 건 발생했다고 밝히며 모든 공격을 차단하여 올림픽이 방해받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이 같은 수치는 2012년 런던 올림픽,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보다 낮은 것으로 전해진다.

사이버 보안업체인 트렌트마이크로는 사이버 공격 횟수가 감소한 것은 코로나로 인해 도쿄 올림픽이 무관중으로 열렸기 때문, 즉 악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티켓 구매 관중 및 기타 개인 정보가 없었다는 것으로 보고 있다.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공격이 발생했음에도 피해를 입지 않았던 것은 관련 기관의 전폭적인 정보 공유 및 대응이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지난 7월 23일 올림픽 정식 개막부터 9월 5일 페럴림픽 폐막까지 도쿄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와 조직위원회 시스팀에 대한 사이버 공격은 약 4억 5천만 건에 달했으나 이를 성공적으로 막았다고 밝혔다.

사이버 공격의 구체적인 내용은 명확하지 않지만 대부분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된다.

한 편 2012년 런던 올림픽은 사상 최대의 사이버 공격이 확인된 올림픽으로, 공식 홈페이지 에서만 약 2억 건의 공격을 받았고 관련 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한 공격 건수는 약 23억 건에 달했으며 2016년 평창 올림픽 당시 약 6억건의 사이버 공격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이와 관련 일본 국가사고대비사이버안보전략센터는 올림픽 당시 다수의 허가되지 않은 웹사이트가 개막식과 게임 영상 소스를 위조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도쿄 올림픽에 실질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고 발표했다.

 

[출처 : 마이니치신문 /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