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업체 프루프 포인트(Proofpoint)가 최근 전세계 최고 정보보안책임자(CISO) 1,4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대다수가 현재의 사이버 보안과 전망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인원들은 미국, 캐나다를 중심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스웨덴, 호주, 사우디, UAE, 일본, 싱가포르 등 각 국 정보보안 담당들이다.
프루프 포인트 글로벌 수석 정보보안전문가인 Lucia Millica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는 여러 차원으로부터의 지속적인 공격에 직면해 있으며 여러가지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COVID-19의 대유행으로 글로벌 경제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사이버 범죄자들의 불법활동도 가속화 되고 있으며, 이러한 팬데믹을 주제로 한 인터넷 피싱 사기, 오랜 시간이 지난 랜섬웨어 공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이버 공격의 위험에 처해있다.
조사는 평균적으로 CISO의 64%가 향후 12개월 이내에 사이버 공격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했다. 65%가 넘는 미국, 프랑스, 아랍에미리트, 호주, 스웨덴, 독일, 영국 지역 응답자들은 앞으로의 사이버 안보 상황에 대해 우려하고 있고, 영국은 81%, 그 다음으로 독일이 79%가 사이버 공격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로 우려하는 공격 위협은 기업 內 이메일 피싱 공격, 클라우드 계정 탈취, 내부망을 통한 공격 등이 뒤를 이었다.
[출처 : 해커뉴스 /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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