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 본사를 둔 일본 싱크탱크 전략연구포럼(JFSS) 회장 후지타니 마사토시는 최근 러시아 해커들이 도쿄 올림픽을 겨냥, 사이버 공격의 표적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후지타니 마사토시는 최근 美 파이프라인 공격에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킹 조직 다크사이드(DarkSide)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하여 日 온라인 매체 JB Press에 기고문을 통해 새로운 해킹 조직 다크사이드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및 벨라루스 웹사이트에 대한 공격을 의도적으로 피했다고 지적한 카스퍼스키와 다른 보안매체의 발표를 요약, 제시했다.
그는 또한 다크사이드가 일본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수행하는 유일한 조직은 아니라고 지적하며, 지난 2020년 10월 러시아의 GRU 소속 해킹 조직이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참가 예정인 인원과 조직에 대한 공격을 실시했을 뿐만 아니라 2018년 2월 평창 동계 올림픽에 사이버 공격을 수행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이와 동시에 마사토시는 일본, 미국, 영국과 같은 선진국의 사이버 방어 분야에서 일하는 공공 및 민간 전문 기관과 협력하여 결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이 같은 보도와 관련하여 일본 전문가는 최근 일본 정부가 이미 “화이트 해커”를 양성 중에 있으며 정부 해킹 조직을 결성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 편 보도는 지난 4월 중순 일본 총리가 워싱턴을 방문해 美 바이든 대통령을 만난 후 일본의 반러 정서가 높아졌다는 점이 언급할 가치가 있다고 지적했다.
[출처 : E해킹뉴스 /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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