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보안 외신 블리핑컴퓨터에 의하면 도메인 이름 시스템 보안 확장 프로토콜(DNSSEC)에서 심각한 취약점이 발견됐다고 한다. 이 취약점은 키트랩(KeyTrap)이라고도 불리는데, 정식 관리 번호는 CVE-2023-50387이다. 일종의 설계 오류라고 하며, 인기 높은 DNS 관련 서비스 대부분에서 발견되는 중이라고 한다. 익스플로잇에 성공할 경우 애플리케이션들이 인터넷에 연결되지 못하도록 막을 수 있다. 즉 일종의 디도스 공격이 가능하게 되는 건데, 익스플로잇 난이도가 낮다는 게 진짜 문제다. 누구나 DNS 패킷 하나만 있으면 인터넷 접속을 차단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구글과 클라우드플레어 등 주력 DNS 서비스 제공자들과 대학 기관들이 함께 방어 대책을 마련하는 중이다.

인터넷 일부 마비시킬 수 있는 DNS 취약점 키트랩 공개돼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사실 키트랩 취약점은 지난 20년 넘게 DNS 시스템에 존재해 왔었다고 한다. 발견자는 독일의 여러 대학과 보안 연구 기관들이다. DNS는 인터넷 주소 창에 IP주소가 아니라 이름(글자로 된 주소)을 입력하면 해당 사이트로 연결시켜주는 서비스이고, DNSSEC은 DNS가 안전하게 구현되도록 해 주는 보안 기능이다. DNS를 공략할 경우, 혹은 DNS가 장애를 일으킬 경우 인터넷의 광범위한 공간이 마비되는 사건이 벌어질 수 있으며, 그러한 과거 사례들도 존재한다. 그래서 DNS의 문제는 곧 인터넷 전체의 문제로 확장되는 편이다.

말말말 : “키트랩 취약점을 조금 더 심도 있게 공략할 경우, 공격자가 인터넷의 광범위한 부분을 마비시킬 수 있게 됩니다 ” -국립과학기술원 응용사이버보안연구센터(ATHENE)-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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