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 NCSC의 데이터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전년에 비해 2020년에 처리된 사이버 범죄 행위가 약 15배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NCSC는 이틀 간 열린 CyberUK 행사 이전에 공개된 시민들의 개인 정보가 공식 코로나19 백신 홍보 캠페인을 통해 입수되었고 이 개인 정보를 토대로 피싱 공격을 진행, 표면적으로 그 결과 영국 의료시스템이 시민들을 속이는 피싱 공격을 하게 된 꼴이 되었다.

또한 NHS로 위장한 허위 코로나19 앱이 신고를 통해 삭제되었는데, 해당 앱은 모두 공식 앱스토어에 올라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편, NCSC 기술 책임자인 lan levy 박사는 기자들에게 코로나19 관련 사기, 가짜 백신 판매, 가짜 전염병 예방 마스크 마켓 등이 대폭 증가하였다며 주의를 권고했다. 이 밖에 NCSC는 영국 국세청(HMRC)이 여전히 사이버 범죄자들이 피싱에 가장 많이 악용하는 기관으로 밝혔다.

[출처 : 해커뉴스 / 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