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소매업체 The Works, 사이버 공격받아

 

영국 소매업체 The Works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 일부 매장을 폐쇄하고 재입고 및 온라인 주문 배송이 지연되었다.

1981년에 설립된 The Works는 영국에서 52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며 책, 공예품 및 장난감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시스템이 손상됐지만 이번 사건에서 해커들이 고객 결제 데이터에는 접근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업체 측은 “거래 및 사업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으며 일부 매장은 현금이 정상적으로 매입되지 않아 강제로 폐쇄됐다”고 밝혔다. 또한 업체측은 예방 차원에서 이메일 시스템을 포함한 컴퓨터 시스템에 대한 내부 및 외부 액세스를 비활성화했으며 “컨설턴트와 협력하여 현재 문재를 평가하고 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사이버 보안 전문가가 관련 공격에 대해 분석하고 있으나 다른 유형의 데이터에 액세스했는지 여부는 불분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 편, 지난 2월에는 Tyrrells 감자칩, KP Nuts 등을 판매하는 英 유명 스낵 제조업체인 KP Snacks도 사이버 공격을 받아 공급망에 3월 말까지 차질을 빚은 바 있다.

[출처 : 中보안매체 /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