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외교관들은 1월 17일, 뉴욕에서 세계 각국 외교관들을 만나 사이버 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제안된 새로운 유엔 조약의 세부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날 아프리카 외교단은 증가하는 디지털 위협을 강조하고 사실상 국경없는 범죄를 정의, 조사 및 기소하는 방법을 결정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다페스트 협약 또는 사이버 범죄 및 개인 데이터 보호에 관한 아프리카 연합(AU) 협약(말라보 협약)과 같은 기존 조약은 일부 국가에서 지역 규약이 다소 제한적이지만 유용한 것으로 간주된다. 러시아는 유엔 차원의 협약을 주장하는 국가 중 하나였고, 사이버 공간은 점점 더 지정학적 경쟁의 무대가 되고 있다.

뉴욕 회의는 사이버 외교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예이다. 다자간 포럼 중 다수가 UN이 주도하고 경쟁 결의에 의해 주도되며 사이버 거버넌스, 탄력성, 역량 및 대응이 논의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참여의 핵심은 국가가 빠르게 진화하는 디지털 세계에서 정보의 자유,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의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한 편,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모리셔스, 나이지리아, 가나, 모로코, 이집트, 르완다를 비롯한 아프리카 內 디지털 기술이 더 발전된 국가들은 대륙의 디지털 우선 순위를 일관성있게 설명하고 이를 국가 강점으로 전환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태도가 사이버 외교 협상에서 아프리카의 영향력을 거의 확실히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CyberSecurityIntelligence / 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