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지난 6월 발표한 글로벌 사이버 보안지수(GCI)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세계 195개 국가 및 지역 중 영국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17년 2030 비전을 발표한 이후 순위가 2017년 세계 46위에서 2018년 13위로 급등했고, 2020년에는 2위로 도약하게 되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이버 보안 관련 예산은 연간 복합 성장률 15.3%의 증가세를 기록, 향후 사이버 보안 분야 시장 가치는 2022년까지 5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 최대의 경제대국이지만 미국, 서방과의 긴밀한 관계로 역내 주요국들로부터 비판을 받아왔다. 한 편, 사이버 보안과 관련하여 사우디아라비아는 2012년 8월, 사우디 아람코에 대한 심각한 사이버 공격으로 기업 컴퓨터 데이터의 3/4을 삭제한 것이 가장 유명한 사고이다.

신유럽연구소의 유럽 보안 프로젝트 이사인 Aleksander Olech가 최근에 발표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이버 보안” 보고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이버 보안 전략 개발 동향에 대한 포괄적인 분석을 제공하고 있다. 발표된 내용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에서 가장 큰 정보통신기술(ICT) 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시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 2020년 사우디아라비아는 2,250만 건 이상의 사이버 공격을 받았으며 해당 공격으로 인해 국가에 평균 650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
  • 2021년 3월 사우디아라비아 교육부와 국가 사이버보안국은 사이버 보안 분야ㅢ 공동 교육 및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 사우디아람코가 첫 사이버 공격을 받은 이후 사우디아라비아는 사이버 공격의 발생을 줄이기 위한 일련의 조치를 취했다.
신유럽연구소전문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이버 보안 상황 분석

[출처 : 신유럽연구소 /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