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노

Bleeping Computer는 스포츠 장비 및 스포츠웨어 브랜드인 미즈노(Mizuno)가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후 통화 중단과 주문 지연의 영향은 사실을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을 통해 전달받았다.

미즈노는 아시아, 유럽 및 북미 전역에 3,800명 이상의 직원과 지사를 둔 일본 스포츠 장비 및 스포츠 의류업체이다. 이 업체는 다양한 스포츠 장비를 판매하지만 특히 골프 클럽, 운동화 및 야구 장비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익명을 조건으로 Bleeping Computer와의 인터뷰에 응한 소식통은 미즈노가  지난 2월 4일 주말에 美 기업 네트워크를 표적으로 하는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이로 인해 고객들은 회사 전화 시스템이 더이상 작동하지 않는 지난 화요일, 정전을 인지하기 시작했고 웹사이트에는 주문 지연에 대한 배너가 표시되기 시작했다. 미즈노USA 웹사이트 상단에는 “미즈노에서 현재 시스템이 중단되어 주문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는 공지도 게시되었다.

이와 관련 미즈노는 해당 사건에 대한 별다른 언급은 자제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어떤 랜섬웨어 조직이 공격의 배후에 있는지 알 수 없지만 미즈노가 몸값을 지불하지 않으면 해커가 훔친 데이터를 공개하여 공격 조직을 알게 될 가능성이 있다.

[출처 :BleepingComputer / 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