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공격 감행한 이란?…알바니아의 주장에 이란은 “흔한 이란 혐오”

요약 : 일간 뉴스 매체 BBC에 의하면 알바니아가 이란과의 외교 관계를 단절했다고 한다.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감행했기 때문이다. 알바니아 정부는 이란 대사관 직원들에게 철수를 명령했다. 그러면서 7월 15일 이란 정부가 4개 해킹 조직을 고용해 알바니아를 공격하게 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도 발표했다. 공격자들은 공공 서비스를 마비시키고, 정부 데이터를 삭제 및 조작하는 등 사회적 혼란을 야기시키려 했다고 한다. 이란은 이러한 비판이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요즘 국제 사회의 ‘이란 혐오’ 분위기 때문에 외교를 단절하려 한다는 것이 이란의 주장이다.

[보안뉴스 / 9.8.] 알바니아, 사이버 공격 감행한 이란과 외교 관계 끊어

[이미지 = utoimage]

배경 : 알바니아는 이전부터 이란에서 망명을 요청하는 자들을 받아들여 이란과 팽팽한 긴장 관계를 유지해 왔었다. 아직 이번 사이버 공격의 유형이나 기술적 세부 내용이 발표되지는 않았다. 사회 혼란 야기가 목적이었다는 설명만 나왔을 뿐이다.

말말말 : “공격은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침해된 시스템은 조속히 복구됐으며, 손실된 데이터도 없습니다. 아무런 타격 없이 이번 상황은 종료됐습니다.” -알바니아-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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