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에서 실행되는 리눅스 멀웨어…각종 악성 행위 시작하게 해

요약 : 새로운 리눅스 멀웨어가 발견됐다고 보안 블로그 시큐리티어페어즈가 발표했다. 이름은 쉬키테가(Shikitega)라고 하며, 리눅스 기반 엔드포인트와 사물인터넷 장비들을 노린다고 한다. 여러 단계를 거쳐 장비를 감염시키며, 쉬키테가를 통해 침투에 성공한 공격자들은 다양한 악성 행위를 추가로 이어간다고 한다. 이중 암호화폐 채굴도 포함되어 있다. 메모리 내부에서 실행되기 때문에 탐지가 잘 되지 않는다는 특징도 가지고 있다.

[보안뉴스 / 9.8.] 새로운 고급 리눅스 멀웨어 쉬키테가, 은밀히 시스템 장악해

[이미지 = utoimage]

배경 : 쉬키테가는 각종 취약점들을 익스플로잇 해 권한도 상승시키고 공격 지속성도 확보한다고 한다. 또한 독특한 인코딩 기법을 사용하고 있어 백신 엔진의 탐지도 피해간다. 주요 드로퍼는 EFL 형태의 파일이며 370바이트 크기를 가지고 있다. 설치된 이후에는 주로 메타스플로잇(Metasploit)의 메틀(Mettle)이라는 요소를 추가로 설치한다.

말말말 : “쉬키테가가 가장 주력으로 익스플로잇 하는 취약점은 CVE-2021-4034와 CVE-2021-3493입니다. 또한 다른 취약점들도 필요에 따라 익스플로잇 하기도 합니다.” -에얼리언 랩스(Alien Labs)-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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