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활동 시작한 해킹 단체…적극적으로 신기술과 취약점 반영

요약 : 보안 외신 해커뉴스에 의하면 TA413이라고 하는 중국의 APT 단체가 로우제로(Lowzero)라고 하는 새로운 백도어를 사용해 티베트인과 조직들을 감시해 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한다. 로우제로는 소포스(Sophos)의 방화벽과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에서 발견된 취약점들을 통해 유포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취약점들은 CVE-2022-1040과 CVE-2022-30190으로, 후자는 폴리나(Follina)라는 이름으로도 불렸다. 둘 다 원격 코드 실행 취약점이다.

[보안뉴스 / 9.27.] 중국 해킹 단체, 로우제로 백도어 사용해 티베트 공격

[이미지 = utoimage]

배경 : TA413은 럭키캣(LuckyCat)으로도 불리는 단체이며, 최소 2020년부터 티베트 쪽을 집중적으로 공략해왔다. 엑사일랫(ExileRAT), 세풀처(Sepulcher) 등의 멀웨어와 악성 파이어폭스 플러그인을 주로 활용해 왔었다. 로우제로는 공격자로부터 추가 모듈을 받아 설치할 수 있으며, 따라서 필요에 따라 백도어 이상의 기능을 발휘하기도 한다.

말말말 : “TA413은 공격 기술과 도구를 자주 바꾸는 편입니다. 새로운 취약점들을 발빠르게 익스플로잇 하기도 하고요. 꽤나 연구와 실험에 있어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APT 단체입니다.” -레코디드퓨처(Recorded Future)-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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