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통신사 세 곳을 추가로 안보 위협으로 지정한 미국 정부

요약 : 보안 블로그 시큐리티어페어즈에 의하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가 중국 통신 회사들을 추가로 국가 안보 위험 목록에 포함시켰다고 한다. 이번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건 Pacific Network Corp, ComNet (USA) LLC, China Unicom Operations Limited라는 세 개 회사다. 이유는 이 세 개 회사 모두 중국 정부의 강력한 영향력 아래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중국 정부는 자국의 모든 기업들로부터 각종 협조를 요총해 받을 수 있다. 고객 데이터의 제출을 요구한다면, 그것 역시 회사들은 거부할 수 없다. 미국은 이것이 미국의 국가 안보에 커다란 위협이 된다고 보고 있다.

[보안뉴스 / 9.22.] 미 정부, 중국 통신사 세 곳을 위험 목록에 추가해

[이미지 = utoimage]

배경 : 국가 안보 위험 목록(Covered List)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 내 공공안전 국토안보국(Public Safety and Homeland Security Bureau)에서 발행하는 것으로, 미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제품과 서비스, 기업들을 포함하고 있다. 미국은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강제로 익스플로잇 할 수 있고, 그럴 경향과 의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러시아의 보안 업체 카스퍼스키(Kaspersky)도 이 목록에 포함되어 있다.

말말말 : “국가 안보 위험 목록에 포함된 제품과 기업들은 각종 산업 스파이 행위를 할 위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을 특별 관리하고 필요에 의해 금지시키는 것이 불가피합니다.” -FCC-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