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에서 파일 훔쳐간 얀루오왕 랜섬웨어 그룹…협상 안 되자 파일 공개
요약 : 지난 8월 거대 네트워크 기업인 시스코(Cisco)가 랜섬웨어 공격에 당한 적이 있었다. 보안 외신 시큐리티위크에 의하면 공격자는 얀루오왕(Yanluowang)이라고 하며, 이들은 수 기가바이트에 달하는 정보를 빼돌렸다고 주장해 왔다. 얀루오왕과 시스코 측의 협상이 잘 이뤄지지 않은 탓인지, 최근 얀로우왕은 시스코 내부 파일들을 공개하기 시작했고, 시스코도 자사 시스템에서 빠져나간 파일임을 인정했다. 하지만 시스코의 사업들에 어떠한 영향도 주지 못할 파일이며, 따라서 범인들과 협상하지 않겠다는 시스코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
![[보안뉴스 / 9.13.] 시스코 공략한 랜섬웨어 그룹, 훔쳐 간 파일 공개 시작](http://www.boannews.com/media/upFiles2/2022/09/910578165_374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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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시스코가 자체 조사한 바에 의하면 지난 달의 공격은 시스코 내부 직원을 겨냥한 피싱으로부터 시작됐다고 한다. 이 직원은 시스코의 박스(Box) 계정에 대한 접근 권한을 가지고 있었고, 얀로우왕이 입수한 것도 전부 이 박스 내 파일들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애초부터 해당 박스 계정에는 민감한 정보가 하나도 저장되어 있지 않았다고 시스코는 밝혔다.
말말말 : “파일이 유출되기 시작했지만 저희 시스코의 입장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들이 가져간 정보는 아무런 피해를 주지 못하며, 따라서 저희는 협상을 할 생각이 없습니다.” -시스코-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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