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명 높은 소바…새 기능 탑재한 채 나타나 더 많은 앱 노려
요약 : 보안 외신 해커뉴스에 의하면 소바(SOVA)라고 하는 악명 높은 안드로이드 뱅킹 멀웨어가 계속해서 업그레이드 되는 중이라고 한다. 현재 다시 나타나 뱅킹 앱과 암호화폐 지갑 등 여러 개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위장하여 퍼지고 있는데, 이전 캠페인에서는 약 90개의 앱이 표적이 됐는데 이번에는 200개 이상의 모바일 앱이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고 한다. 최신 버전 소바는 다중인증 코드 확보, 쿠키 탈취 등의 기능을 덧입었으며, 호주, 브라질, 중국, 인도, 필리핀, 영국에서 활발히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보안뉴스 / 8.16.] 소바 안드로이드 뱅킹 멀웨어, 새로운 기능 탑재한 채 부활](http://www.boannews.com/media/upFiles2/2022/08/287603012_9781.jpg)
[이미지 = utoimage]
배경 : 소바는 러시아어로 올빼미 혹은 부엉이라는 뜻이다. 2021년 9월 처음 발견됐으며, 당시 미국과 스페인의 금융 및 쇼핑 앱들을 주로 노렸다. 오버레이 공격을 주력으로 삼았으며, 이를 위해 안드로이드의 접근성 관련 옵션들을 조작하거나 같은 맥락의 권한을 설치 시 요구했다.
말말말 : “이번에 발견된 소바는 4번째 버전입니다. 아마존이나 구글 크롬과 같은 유명 애플리케이션을 그대로 흉내 내고 있으며, 아이콘까지도 똑같이 따옵니다. 바이낸스(Binance)와 같은 앱에서 정보를 수집하는 기능도 새롭게 더해졌습니다.” -클리파이(Cleafy)-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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