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번지는 중국 해커들의 사이버 공격, 숙련된 공격으로 위험성 높아…

요약 : 보안 외신 해커뉴스는 중국 국가안전부(MSS) 소속 해커들이 2021년부터 3년간 아시아·유럽·북미를 포함한 17개 국가에 사이버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학계·항공우주·미디어·통신 등을 주요 타깃으로 선정했으며, 피해를 입은 대다수 그룹은 정부 기관들로 나타났다.

[보안뉴스 / 8.11.] 중국 국가안전부 소속 해커들, 3년 만에 전 세계 17개국 공격 퍼부어

[이미지=gettyimagesbank]

배경 : ‘레드호텔’로 추정되는 해커 그룹은 정보 수집과 경제 스파이라는 이중 업무를 수행한다. 정부 기관을 포함해 코로나19 연구 및 기술 연구 개발과 관련된 조직까지 공격 대상으로 두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해 말 대만 게임 회사에서 탈취한 코드 서명 인증서 가운데 BRC4 로딩을 담당하는 DLL 파일을 활용했다. 이렇게 악용된 툴킷은 이미 피해를 입은 베트남 정부 인프라와도 통신 체계를 갖춘 것으로 분석됐다.

말말말 : “레드호텔 그룹은 고도로 숙련된 공격자들로 그 위험성과 공격 실력이 상당 수준으로 높습니다. 주로 금전적 이익을 통해 동기부여된 자들로 사이버 스파이 활동을 활발하게 펼칩니다.” -트렌드 마이크로-
[이소미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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