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와 은밀히 거래 맺고 있던 미국 국토안보국…암호화폐 사기 및 범죄 노리려
요약 : 보안 외신 핵리드가 테크인콰이어리(Tech Inquiry)의 충격적인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 국토안보부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base) 간의 은밀한 거래가 있었다고 고발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코인베이스는 지난 3년 간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사용자 정보를 넘기고 있었다고 하며, 그 대가로 136만 달러를 지급 받았다고 한다. 특히 사용자의 거래 관련 세부 사항과 위치 정보가 집중적으로 수집돼 ICE로 넘어갔다고 한다.
![[보안뉴스 / 7.4.] 코인베이스,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이민세관단속국에 판매했다?](http://www.boannews.com/media/upFiles2/2022/07/289717710_144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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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코인베이스가 넘긴 건 ‘코인베이스 트레이서(Coinbase Tracer)’라는 첩보 수집 도구로 수집한 각종 포렌식 정보다. 즉 국가 정보 기관이 사용자들을 남몰래 감시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국토안보부가 이런 정보를 요청한 건 사기 거래 및 범죄 행위와 관련된 거래를 추적하기 위한 것이었다.
말말말 : “코인베이스 트레이서는 합법적 포렌식 도구로, 정부 기관이나 금융 기관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벌어지는 금융 사기를 막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코인베이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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