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의료 소프트웨어 공략하니 영국 응급 서비스 일부에서 차질 빚어져
요약 : 보안 블로그 시큐리티어페어즈에 의하면 영국의 구급차 서비스 두 개가 사이버 공격 때문에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한다. 문제의 근원은 스웨덴의 소프트웨어 회사 오티버스(Ortivus)가 제공한 환자 기록 열람 소프트웨어였다. 해커들이 이 소프트웨어와 연결된 데이터베이스를 침해하는 바람에 응급 서비스 요원들이 환자 기록을 볼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까지 이 사건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환자들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안뉴스 / 7.27.] 의료 소프트웨어 해킹 사건으로 일부 마비된 응급 서비스](http://www.boannews.com/media/upFiles2/2023/07/221633749_2842.jpg)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오티버스의 소프트웨어에 공격이 발생한 건 7월 18일의 일이다. 지금까지도 환자 기록에 전자 기술로 접근하는 게 어렵다고 하며, 따라서 오티버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병원과 의료 시설들에서는 수기 작업이 이뤄지는 중이다. 공격과 관련된 세부적인 기술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
말말말 : “현재는 서비스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입니다. 공격자들에 대한 조사는 조금 뒤로 미루고 있습니다.” -오티버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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