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스트 언어로 작성된 루카스틸러…소스코드를 원 개발자가 자발적으로 퍼트려
요약 : 보안 외신 블리핑컴퓨터에 의하면 러스트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로 만들어진 정보 탈취형 멀웨어의 소스코드가 해커들 사이에서 퍼져가고 있다고 한다. 원 개발자가 스스로 소스코드를 유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이미 실제 공격에 활용되는 중이라는 소식도 나오고 있다. 원 개발자는 해당 멀웨어를 6시간 만에 만들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바이러스토탈(VirusTotal)에서의 탐지율은 22% 정도로 기록되고 있다.
![[보안뉴스 / 7.26.] 러스트 기반 정보 탈취 멀웨어의 소스코드, 해커 포럼에 공개돼](http://www.boannews.com/media/upFiles2/2022/07/917263246_7430.jpg)
[이미지 = utoimage]
배경 : 보안 업체 사이블(Cyble)은 해당 멀웨어에 루카스틸러(Luca Stealer)라는 이름을 붙였다. 분석 결과 매우 전형적인 정보 탈취형 멀웨어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크로미움 기반의 브라우저 대부분에서 정보를 훔칠 수 있으며, 특히 비밀번호 관리 기능을 가진 브라우저 플러그인 마저 공략할 수 있다고 한다.
말말말 : “재미있게도 루카에는 클리퍼 기능이 없습니다. 시스템 클립보드의 정보를 가로채거나 바꿔치기 하는 게 클리퍼인데, 보통 정보 탈취형 멀웨어에는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습니다.” -사이블-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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