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생태계에 출현한 새로운 랜섬웨어, 이전에 악명 높던 로얄과 흡사

요약 : 보안 외신 해커뉴스에 의하면 블랙수트(BlackSuit)라는 새로운 랜섬웨어가 발견됐다고 한다. 리눅스 환경에서 실행되도록 만들어진 것으로, 로얄(Royal)이라는 또 다른 랜섬웨어와 유사한 점이 많이 발견되는 중이라고 한다. 둘을 비교 분석한 보안 업체 트렌드마이크로(Trend Micro)는 기능의 측면에서 98% 비슷하다고 한다. 둘 모두 오픈SSL(OpenSSL)의 AES 알고리즘을 활용해 파일들을 암호화 한다고 한다.

[보안뉴스 / 6.5.] 새로운 리눅스 랜섬웨어 블랙수트, 로얄과 유사한 점 많아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블랙수트는 2023년 5월에 처음 발견된 랜섬웨어다. 로얄 랜섬웨어의 경우 지난 3월 미국의 사이버 보안 전담 기관인 CISA가 별도의 보안 경고문을 발표했을 정도로 큰 주목을 받았던 위협이다. 로얄과 블랙수트는 둘 다 파일의 일부만 암호화 하는 전략을 사용하는데, 이렇게 할 경우 암호화의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고 한다.

말말말 : “로얄을 개발한 자들이 새롭게 블랙수트를 개발했거나, 로얄을 따라하고자 하는 또 다른 부류들이 블랙수트를 개발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트렌드마이크로-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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