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yPI 파이선 리포지터리의 위기…이번 달 들어 연속적으로 가짜 패키지 발견돼

요약 : 보안 외신 시큐리티위크에 의하면 파이선 개발자들 사이에서 가장 유명한 리포지터리인 PyPI에서 또 다른 악성 코드 유포 시도가 있었다고 한다. 아직 신원을 알 수 없는 공격자들은 인기 높은 패키지인 Ctx 속에 악성 코드를 심었다. 이 악성 코드는 피해자의 AWS 크리덴셜을 수집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었다. 감염된 Ctx가 발견된 것은 5월 14일이고, Ctx 외에 다른 패키지에서도 비슷한 시도가 발견되었으나 영향력은 미비한 것으로 전해진다.

[보안뉴스 / 5.25.] 파이선 개발자들의 리포지터리에서 가짜 Ctx 패키지 퍼지고 있어

[이미지 = utoimage]

배경 : 최근 PyPI에서 악성 패키지를 유포하려는 시도가 자주 발견되는 중이다. Ctx는 일주일에 2만 2천여 번 다운로드 되는 인기 높은 패키지이지만 마지막으로 업데이트 된 것은 2014년 12월의 일이다. 이번 사건 이후로 유지 관리 책임자가 새로운 버전을 배포하기도 했다. PyPI 생태계는 이런 사건들이 이어지자 보안 강화 장치들을 마련해 플랫폼에 도입하는 중이다.

말말말 : “불과 지난 주에도 악성 패키지인 pymafka가 PyPI 생태계에서 유포된 적이 있습니다. 약 300번 다운로드 되었습니다. 이 패키지는 코발트 스트라이크(Cobalt Strike)라는 해킹 도구를 설치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소나타입(Sonatype)-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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