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의 데이터 160GB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해킹 단체 나와
요약 : 보안 외신 핵리드에 의하면 대만의 유명 컴퓨터 제조사인 에이서에서 해킹 공격이 발생했다고 한다. 커널웨어(Kernelware)라는 이름의 해킹 단체가 에이서에서 데이터를 훔쳤음을 주장한 것이다. 커널웨어는 이미 2월 중순에 에이서에 침투해 들어갔으며, 655개 디렉토리 내 2869개 파일을 빼돌리는 데 성공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훔친 데이터의 총량은 160GB에 달한다고 하며, 커널웨어 측은 현재 구매자를 찾고 있다. 160GB의 데이터 중 일부가 샘플로 공개되기도 했다.
![[보안뉴스 / 3.7.] 유명 컴퓨터 제조사 에이서, 데이터 유출됐나?](http://www.boannews.com/media/upFiles2/2023/03/714686947_889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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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에이서 측도 이 사실을 파악하고 진위 여부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아직까지는 커널웨어의 주장에 대하여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다. 이번에 유출된 데이터에 소스코드가 포함되어 있다면 에이서의 경쟁사들이 커널웨어에 접근하여 데이터를 구매할 가능성도 있고, 누군가 에이서 제품에 숨어 있는 취약점을 발견할 수도 있다.
말말말 : “훔쳐낸 파일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분석하려면 며칠 걸릴 것 같습니다. 하하.” -커널웨어-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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