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발생한 대규모 암호화폐 도난 사건 추적…결국 회수에 성공

요약 : 보안 외신 해커뉴스에 의하면 노르웨이의 경찰이 북한 라자루스가 탈취한 암호화폐 중 584만 달러에 해당하는 돈을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지난 해 3월 액시 인피니티 로닌 브리지(Axie Infinity Ronin Bridge)에서 도난 당한 자금 중 일부다.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거래되는 검은 돈도 얼마든지 추적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노르웨이 경찰은 발표했다. 경찰은 국제 공조를 통해 자금을 계속해서 추적했다고 하며, 더불어 범인들의 자금 세탁 과정을 어렵게 만들었다고 한다.

[보안뉴스 / 2.21.] 라자루스의 자금 추적해 580만 달러 회수한 노르웨이

[이미지 = utoimage]

배경 : 지난 9월 미국 경찰도 라자루스가 로닌에서 훔친 돈 중 3천만 달러 정도를 회수하기도 했었다. 라자루스는 암호화폐 생태계를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로 꼽히는 북한 해킹 그룹이다. 북한 정권의 바닥난 국고를 채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말말말 : “이 돈은 북한 정권이 핵 무기를 개발하는 데에 활용했을 돈입니다. 라자루스를 추적하는 건 국제 사회 전체에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노르웨이 경찰-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