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시작된 재택 근무…공무원들 겨냥한 피싱 공격 증가로 나타나

요약 : 보안 외신 SC미디어에 의하면 정부 기관에 근무하는 사람들을 겨냥한 피싱 공격이 급증하는 중이라고 한다. 미국 내에서 2021년 한 해 동안 발생한 피싱 공격의 50%가 정부 기관 요원들과 관련이 있었다고 한다. 크리덴셜을 훔치기 위한 것이었다. 2020년에 조사를 진행했을 때 나온 수치는 30%였다. 1년 만에 20%p가 올라간 것이다. 정부 기관 근무자 8명 중 1명 꼴로 피싱 공격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한다. 코로나로 인해 재택 근무가 늘어나면서 장비 관리가 소홀해졌는데, 그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보안뉴스 / 11.3.] 정부 기관 근무자들을 겨냥한 피싱 공격, 급하게 증가 중

[이미지 = utoimage]

배경 : 재택 근무 체제가 일반화 되면서 기업과 기관들의 BYOD 정책의 허점들이 드러나고 있다. 생산성을 재택 근무 이전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근무자들이 개인 장비를 적극적으로 동원하여 업무를 처리하고 있지만, 개인 장비이기 때문에 회사 장비처럼 보안 기능이 강력하지 않다는 게 가장 큰 문제다. 코로나 기간 동안 모바일 기반 피싱 공격의 빈도는 크게 높아졌다.

말말말 : “재택 근무 체제가 쉽게 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다 안전한 원격 근무 체제에 대한 정립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룩아웃(Lookout)-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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