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에서 체포된 악명 높은 해킹 범죄단의 리더…미국으로 넘겨질 듯

요약 : IT 외신 블리핑컴퓨터에 의하면 재버제우스(JabberZeus)라고 하는 악명 높은 사이버 범죄 단체의 리더라고 알려진 인물이 스위스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고 한다. 본명은 비야체슬라프 이고레비치 펜추코프(Vyacheslav Igorevich Penchukov)이지만, 온라인 상에서 사용하는 이름인 탱크(Tank)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 우크라이나 국적을 가지고 있고, 스위스에서 체포가 된 건 지난 달의 일이며, 현재는 미국으로의 인도 절차를 밟고 있다고 한다. 미국 법정에서 여러 가지 해킹 관련 죄목들을 가지고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보안뉴스 / 11.17.] 재버제우스 사이버 갱단의 리더, 스위스에서 체포돼

[이미지 = utoimage]

배경 : 미국 사법부가 탱크를 기소한 건 이미 2012년의 일이다. 메이즈(Maze)와 이그레고르(Egregor)라는 악명 높은 랜섬웨어의 일당으로서 활동하기도 했으며, 그 전부터 정보 탈취형 멀웨어인 제우스(Zeus)와도 관련이 깊은 인물로 알려져 있었다. 그와 같이 활동했던 두 명의 인물은 이미 2014년에 체포되고 실형을 선고받았다.

말말말 : “펜추코프는 컴퓨터 금융 사기와 신원 사기 및 사칭, 각종 은행 사기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동료들은 이미 수년 전부터 복역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게도 비슷한 처벌이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블리핑컴퓨터-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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