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바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해커…다크웹 시장 운영하다가 꼬리 잡혀

요약 : 악명 높은 영국 출신 해커가 미국 사법부에 의해 기소됐다고 IT 외신 블리핑컴퓨터가 보도했다. 용의자는 34세로, 다크웹에서 리얼딜(Real Deal)이라는 거대 암시장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운영 기간은 2015년 초부터 2016년 11월까지이다. 온라인 상에서는 베스트바이(BestBuy), 스파이더맨(Spdrman)과 같은 이름으로 활동했었다. 리얼딜에서는 온갖 불법 물품과 약품, 해킹 도구들이 거래됐었으나 2016년 말 국제 공조로 문을 닫을 수밖에 없게 됐다.

[보안뉴스 / 10.27.] 악명 높은 해커 베스트바이, 다크웹 시장 운영 혐의로 기소돼

[이미지 = utoimage]

배경 : 용의자인 베스트바이는 고브랫(GovRAT)이라는 멀웨어를 개발해 해커들 사이에 이름을 날렸다. 많은 사이버 범죄자들이 그로부터 고브랫을 대여해 각종 정부 기관들을 공략했다. 그러면서 독일 통신사인 도이치텔레콤이 운영하던 라우터 90만 개 이상을 감염시키기도 했다. 2017년 2월에 체포됐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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