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시욕이 부른 비극…국가 기밀 러시아에 넘기려다가 FBI에 잡힌 31세 청년

요약 : 보안 블로그 시큐리티어페어즈에 의하면 전 NSA 근무자가 국가 기밀을 러시아 측에 판매하려다 걸려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한다. 이 인물은 자레 세바스찬 달크(Jareh Sebastian Dalke)라고 하며, 2022년 6월 6일부터 7월 1일까지 NSA에서 근무했었다. 한 달도 되지 않는 근무 기간을 가지고 있지만 이미 근무 당시부터 기밀에 대한 접근 권한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며, 이 때문에 쉽게 범행을 계획할 수 있었다고 한다. 범행은 그가 근무를 마친 8월과 9월에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그가 러시아 스파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FBI의 잠입 요원이었다.

[보안뉴스 / 10.25.] NSA 전 요원, 러시아에 국가 기밀 판매하려다가 적발돼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달크는 31세 청년이었으며, 범행 동기는 ‘내가 국가 기밀을 마음대로 열람할 수 있는 사람’임을 입증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한다. 국가 기밀을 마음대로 처리할 수 있다는 권한을 자랑하고 싶어 저지른 범행이며, 이를 본인도 시인하고 있다. 종신형까지 받을 수 있다.

말말말 : “그는 암호화 기술이 적용된 이메일 서비스를 통해 NSA로부터 파일을 빼돌렸으며, 이를 러시아 측에 기쁘게 전달했습니다.” -미국 사법부-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