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러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작전…각종 장비도 압수

요약 : 보안 외신 해커뉴스에 의하면 스페인에서 34명의 사이버 범죄자들이 체포됐다고 한다. 이들은 온라인 사기 행각을 벌여 300만 달러 이상을 훔친 전적을 가지고 있다. 스페인 전역에서 체포 작전이 실시됐으며, 이 과정에서 화기 두 정과 카타나 검 한 자루, 야구 방망이, 8만 유로의 현금 등이 압수됐다. 이들 일당은 사기로 얻은 돈으로 고가의 차량도 4대를 구매한 상태였으며, 전부 체포 과정에서 압수됐다. 이들이 사기에 사용하던 컴퓨터 장비들도 당연히 경찰의 손으로 넘어갔다. 일당은 금융 시스템 한 곳을 침해하여 400만 명이 넘는 서비스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가지고 있었다.

[보안뉴스 / 10.25.] 온라인 사기로 돈 벌던 일당, 스페인 전 지역에서 체포돼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공격자들은 은행 및 금융 기관 담당자들로 위장하여 이메일이나 문자를 피해자들에게 보냈다. 소수의 경우이긴 하지만 급한 상황에 처한 가족인 것처럼 피해자를 속이기도 했다. 실제 신분증을 위조하여 가지고 다니기도 했고, 이를 통해 가짜 웹사이트를 정상적으로 등록하거나 신원 도용을 저질렀다.

말말말 : “이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사기를 저질렀습니다. 단순 소셜 엔지니어링 공격을 하기도 했고, 멀웨어를 심기도 했으며, 가짜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기도 했습니다.” -스페인 사법부-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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