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침투만 담당하는 공격자들과 랜섬웨어 운영자들 간 협업 늘어나

요약 : 보안 외신 해커뉴스에 의하면 블랙바스타(Black Basta)라고 하는 랜섬웨어 공격자들이 최근 들어 칵봇(QakBot) 혹은 큐봇(QBot)이라고 하는 트로이목마를 통해 자신들의 랜섬에어를 유포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큐봇이 랜섬웨어를 실어 나른 것 자체가 처음 있는 일은 아니지만 블랙바스타와 큐봇이 이렇게 파트너십을 맺은 건 처음 있는 일이다. 사이버 공격자들 사이의 협조 관계가 갈수록 활성화되고 있다는 것은 그 자체로 커다란 위협이 될 수 있다.

[보안뉴스 / 10.18.] 블랙바스타 랜섬웨어, 큐봇 통해 유포되고 있어

[이미지 = utoimage]

배경 : 최근 다크웹에서는 최초 침투까지만 담당하고, 그 후에는 확보된 경로를 다른 해킹 그룹에 판매하는 브로커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다른 중견 해킹 조직들과도 적극 파트너십을 맺어 사업을 확장하지만, 초보 사이버 범죄자들에게 길을 내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 즉 사이버 범죄의 진입 장벽을 가장 실질적으로 낮춰주는 게 바로 이런 브로커 부류들이라고 할 수 있다.

말말말 : “최근에는 큐봇 운영자들이 각종 침투 전략을 발굴하고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다크웹 내에서 경쟁자들이 많아지니 자신들의 강점을 더더욱 강화시키는 모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트렌드 마이크로(Trend Micro)-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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