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시아 프로젝트…러시아의 적들에게 디도스 공격 실시하면 성공 사례까지 챙겨줘
요약 : 친러 성향의 해킹 단체들이 러시아에 적대적인 조직들에 디도스 공격을 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IT 외신 블리핑컴퓨터가 보도했다. 프로젝트의 이름은 디도시아(DDOSIA)이며, 디도스 공격을 감행할 지원자들을 모집하는 중이다. 특이한 건 이들이 공격을 실시하여 성공한 자들에게 상금을 주겠다고 약속한 것이다. 이로써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돈을 벌기 위해 디도스 공격을 실시하려는 자들이 적잖이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디도시아를 시작한 건 3월에 등장한 노네임057(NoName057)이라는 조직이다.
![[보안뉴스 / 10.14.] 친러 해커들의 새로운 프로젝트, 디도시아, 공격 수행비까지 지급](http://www.boannews.com/media/upFiles2/2022/10/106334681_685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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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디도스 공격은 공격자 입장에서 수행하기가 쉬운 편에 속한다. 게다가 추적의 위험도 거의 없다. 심각한 보안 상황을 야기할 가능성도 적다. 그런데도 적잖은 피해를 입힐 수 있어 오늘 날의 핵티비스트 단체들은 거의 대부분 디도스 공격으로 자신들의 메시지를 전달하려 한다. 다만 이를 통해 수익을 발생시키기는 어렵기 때문에 돈을 목적으로 한 공격자들은 핵티비스트성 디도스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편이다.
말말말 : “공격 참여도에 따라 1250달러, 800달러, 300달러를 지급할 예정이다. 동지들여, 우리와 뜻을 모으자.” -노네임057-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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