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적의 해킹 단체 일원…프랑스 정부도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여
요약 : 보안 블로그 시큐리티어페어즈에 의하면 샤이니헌터즈(ShinyHunters)라는 사이버 범죄 단체의 구성원 한 명이 모로코에서 미국으로 인도됐다고 한다. 세이조 카이젠(Seyzo Kaizen)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프랑스 국적 22세 청년으로, 2022년 5월 31일에 모로코에서 체포됐다. 카이젠과 동료 2명은 이미 불법적인 컴퓨터 활용과 침투, 각종 도난 사건으로 기소된 상태였다. 미국 재판정에서 모든 혐의가 유죄 판결을 받는다면 최대 100년이 넘는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다고 한다.
![[보안뉴스 / 1.30.] 샤이니헌터즈 해킹 단체의 일원, 모로코에서 미국으로 인도돼](http://www.boannews.com/media/upFiles2/2023/01/882485951_276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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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샤이니헌터즈는 2020년 초반부터 나타나 각종 범죄를 저지른 단체다. 미국에 인도됐지만 전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피해를 일으켰다. 체포되기 전까지 60개 이상의 기업들이 샤이니헌터즈에 당해 극심한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샤이니헌터즈는 피해자들로부터 빼앗은 데이터를 꾸준히 다크웹에서 판매해 왔다. 피해자들을 협박해 돈을 갈취하기도 했다.
말말말 : “혐의가 인정될 경우 최대 116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이 재판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카이젠 측 변호사-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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