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핵 공격 언급하던 시기에 이뤄진 피싱 공격…미국 핵 시설 과학자들이 표적

요약 : 보안 외신 핵리드에 의하면 러시아 해킹 그룹인 칼리스토(Callisto)가 미국의 핵 관련 연구소 3곳을 최근 공격했다고 한다. 이곳의 연구원들에게 피싱 메일을 보내 로그인 비밀번호를 훔쳐내려 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아르곤, 브룩헤이븐, 리버모어에 있는 국립연구소들에서 이러한 피싱 메일이 발견됐고, 메일의 발송 일자는 2022년 8월과 9월 중이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 공격에 대한 언급을 했던 때로, 뒤에서는 미국의 핵 관련 정보를 캐내기 위한 공작을 실시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보안뉴스 / 1.10.] 러시아의 해커들, 미국 핵 개발 연구소 3곳 공격해

[이미지 = utoimage]

배경 : 칼리스토가 처음 세상에 공개된 건 2016년의 일이다. 영국의 외무부가 표적 공격을 당하면서 새 공격 단체가 드러난 것이다. 그 후 칼리스토는 러시아의 적으로 분류되는 서방 국가들과 우크라이나를 주로 공격해 왔다. 콜드리버(Cold River)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말말말 : “아직까지 왜 하필 이 세 곳의 시설들을 공격했고, 공격 성공률이 얼마나 되는지는 확실하게 알 수 없습니다.” -로이터 통신-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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