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딥페이크 탐지도구 출시, 허위 정보로부터 미국 대선 보호

미 대선으로 인해 딥페이크(Deepfake)가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다. Deepfake의 기만 기술을 표정 변화, 헤어 변화 심지어 립싱크까지 지원한다. 이미 육안으로 감지할 수 없는 수준에 도달했다. 이 기술은 원래 가짜 포르도 비디오를 만드는 데 널리 사용되었기 때문에 학계와 기업이 공동으로 딥페이크 탐지도구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두 가지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도입했는데, 이 목적은 허위 정보의 위협으로부터 미국 선거를 보호하는 것이다.

정치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최근 몇년 간 SNS 상에 넘쳐났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203년부터 2019년까지 SNS 상에 총 96건의 정치 캠페인이 시작되었으며, 이 중 대부분은 정치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대중을 오도하며 논쟁을 유발하고 있는 것이었다.

관련된 30개 이상의 국가 중 미국이 26%를 차지하고 그 밖에 호주, 브라질, 캐나다,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폴란드, 사우디 아라비아, 우크라이나, 영국 등도 포함되어 있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캠페인의 93%가 독창적인 콘텐츠이고 86%가 기존 콘텐츠의 재생산이었으며 74%는 사실 왜곡이었다. 이 밖에도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에 대한 유언비어도 난무하기 시작했다.

딥페이크의 출현과 발전은 다시 한 번 거짓 정보를 생성하는데 더 편리하다. 유튜브에는 트럼프, 오바마, 엘론 머스크 등과 같은 유명 정치인의 딥페이크 비디오가 범람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딥페이크 탐지도구 출시, 허위 정보로부터 미국 대선 보호
마이크로소프트 딥페이크 탐지도구 출시, 허위 정보로부터 미국 대선 보호

이와 관련하여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새로 개발한 딥페이크 탐지 도구가 사용자가 허위 정보를 효과적으로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발표했으며 현재 미국 대선 기간 허위 정보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여러 미디어와 협력하고 있다.

“민주주의를 방어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딥페이크 탐지 도구 출시”

딥페이크 탐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Protect Democracy” 프로그램의 일부다. 이 프로그램은 2018년 부터 널리 사용돼 온 “Election Guard, Accout Guard, Microsoft 365 for Campaigns 및 Election”과 같은 많은 기술을 연속적으로 출시했다.

위 기술 외에도 딥페이크는 발생할 수 있는 정치적 위협에 대한 두 가지 최신 탐지 기술을 개발했다. 기술 중 하나는 Video Authenticator로, 비디오 재생의 각 프레임을 원본 이미지와 실시간으로 비교하고 데이터 분석을 제공할 수 있으며, 육안으로 감지할 수 없는 미묘한 차지까지 감지해낸다.

마이크로소프트 딥페이크 탐지도구 출시, 허위 정보로부터 미국 대선 보호

이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가 출시한 또 다른 기술은 정보 출처에서 위조된 내용을 제거하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관련하여 아래와 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장기적으로 우리는 SNS 정보의 진위를 유지하고 증명할 더 강력한 방법을 찾아야한다. 현재 인터넷에서 보는 정보가 신뢰할 수 있고 변조되지 않았음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도구는 거의 없다. 우리가 오늘 발표할 기술은 조작된 콘텐츠를 감지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보는 미디어가 실제라는 것을 보장한다.”

[원문 출처 : 보안내부참고 /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