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러시아 언론매체 모스크바 타임즈는 親러시아 해킹 조직인 킬넷(Killnet)이 최근 항공우주 및 방산업체 록히드 마틴에 대한 DDoS 공격의 책임이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킬넷은 록히드 마틴의 직원 데이터를 훔쳤다고 주장하며 이를 공유하겠다고 위협했다.
이 조직은 지난 3월부터 활동했으며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이탈리아, 루마니아, 몰도바, 체코, 리투아니아, 노르웨이, 라트비아 정부를 대상으로 DDoS 공격을 시작했다. 텔레그램에 공유된 비디오에서 킬넷은 이름, 이메일주소, 전화번호, 사진을 포함한 록히드마틴 직원의 개인 정보를 훔쳤다고 주장했다.
한 편 킬넷은 8월 9일, 美 상원에서 개최한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와 관련한 회의를 생중계하던 온라인 자원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킬넷은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국가의 지원이 러시아를 상대로 벌이는 전쟁을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해커뉴스 / 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