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정보보안국장(AIVD)은 전세계 네덜란드 기업의 보안 인식을 홍보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를 통한 스파이”라는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캠페인은 해외 정보기관이 네덜란드 국민에 소셜 미디어를 통한 접근을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트위터, 인스타그램 및 링크드인의 세가지 홍보 채널을 통해 여러 사례를 연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정보보안국장은 지난 2014년과 2017년 연례 보고서에서 “네덜란드 경제 안보에 대한 디지털 스파이의 위협”에 따른 보안 경보를 발령했으며 2020년 연례 보고서에서 네덜란드 정보보안국장은 중국이 해외에서 영향력 있는 핵심 인물 240만 명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네덜란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네덜란드 정보보안국장 Erik Akerboom은 최근 몇 년 간 네덜란드와 다른 서방 국가에서 산업 스파이 활동이 보고되었다고 발표했다. 그는 해외 정보기관이 헤드헌터로 위장해 링크드인에서 악용할 수 있는 부분 또는 보안에 대한 경계가 낮은 표적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정보기관은 표적을 통해 정보가치 등의 지표를 통해 표적을 구분하고 “자료 번역 협조”등을 이유로 연락을 취한 후 오프라인 모임 등의 형식으로 관계를 심화시키고 경제적 이익으로 유인하여 민감한 정보를 획득하게 된다고 밝힌 바 있다.
[출처 : 中 보안매체 / 2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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