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주요 항구 운송 시스템, 사이버 공격으로 마비

Khumbudjo Ntshavheni 남아프리카 대통령실 장관 대행은 지난 금요일에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영 운송회사(Transnet)에 대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현지 운수 업체들의 수출입 작업이 중지되었다고 발표.

Ntshavheni의 발표 이후 남아공 교통부의 Ayanda Shezi 대변인은 해당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힘. 공격을 받은 업체로 공개된 남아공 현지 운수 업체 Sebenza는 공격으로 인한 시스템 다운 현상으로 항구 컨테니어 입고 및 발송 작업을 완료할 수 없었다고 언급.

남아공 도로화물협회장 Gavin Kelly 또한 남아공 국영 운송회사에 대한 사이버 공격에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언급. 특히 육로 화물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는데, 이 같은 교통 화물 인프라 대상 사이버 공격은 유통 산업 전반에 대한 신뢰도 하락 등의 딜레마에 빠지게 하여 전체 공급망의 마비와 업무 효율성 저하를 초래한다고 밝힘.

이번 공격과 관련, 일각에서는 항구 마비로 인해 약 2억 5,900만 랜드(남아공 화폐 / 한화 약 200억)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고 보고 있음.

한 편 현재 Transnet은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기술팀이 24시간 시스템을 복구중이라고 밝혔음.

[출처 : news24 / 7.25.]